"휴가철 서울 대중교통 탑승 전 혼잡도 확인하세요"

서울시, 지하철·버스서 대중교통 혼잡도 정보 제공
여유·보통·혼잡 등 표기
행선안내게시기·또타지하철 앱에서 확인
  • 등록 2024-08-08 오전 11:15:00

    수정 2024-08-08 오전 11:15: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버스 등 차량 내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지하철은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인 1~8호선 역사 내 모니터, 열차 내 행선안내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각 전동차 칸별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므로, 차량 내 승객이 많을 경우 여유로운 칸으로 이동하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혼잡도는 ‘여유’, ‘보통’, ‘주의’, ‘혼잡’ 4단계로 나눠 구분하여 제공 중이다. ‘여유’ 및 ‘보통’ 단계는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상황이며, ‘주의’는 이동 시 부딪히는 정도, ‘혼잡’은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상황을 의미한다.

이에 더해 현재 1호선 10개 역에서 열차정보 안내시스템(행선안내기)을 통해 객실 혼잡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승강장, 대합실 등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혼잡도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누릴 수 있다. 혼잡도, 열차 도착정보, 빠른 환승 구간, 화장실 등 주요 시설 위치까지 지하철 탑승 시 필요한 다양한 사항을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무거운 짐이 있거나 가족 단위 이동 시에는 차량별 혼잡도를 사전에 확인한 뒤 여유로운 차량을 선택하면 더욱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다.

‘또타 지하철’ 앱은 외국인을 위한 영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혼잡도 및 역사 정보, 인근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정보도 볼 수 있다.

시내버스의 경우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및 지도 앱에서 실시간 도착 및 차량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경로 검색 시 혼잡도 등을 고려해 여유있는 차량을 골라타면 된다.

버스 혼잡도는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나눠 안내하고 있다.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은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은 몸이 맞닿는 정도나 그 이상을 의미한다.

지역 내 생활 밀착형 교통수단인 마을버스에서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시내버스와 마찬가지로 지도 앱 등에서 혼잡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마을버스 정류장 내 설치 완료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도 도착정보 및 혼잡도를 볼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는 우수한 대중교통 시설 수준뿐만 아니라 과학 중심의 교통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며 “휴가철 출발 전부터 다양한 교통 정보를 적극 활용해 쾌적하고 편리한 이동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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