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모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관련 기업에 국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국비 5억원을 확보해 관련 기업(관광, 제조업, 로봇 등) 5곳에 블록체인 기술 자금과 기술 고도화 컨설팅 자금으로 1억원씩 지원한다. 이 사업은 인천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한다.
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인 ㈜엔에프타임, 퓨처센스㈜, 로보웍스㈜, ㈜로비고스, ㈜아이쿠카 등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 기업들은 7월24일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기술개발 고도화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기술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 블록체인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인천을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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