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탈중앙 금융 서비스 업체 네오핀은 무브투언(M2E·움직이며 돈버는) 서비스 슈퍼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네오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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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출시된 슈퍼워크는 걷거나 뛰면서 가상자산 리워드를 획득하도록 돕는 M2E 서비스다. 클레이튼 네크워크에서 중점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바이낸스 BNB 체인으로 생태계 확장을 진행 중이다. 앞서 이 서비스는 가상자산 통계 분석 플랫폼인 코인게코에서 ‘글로벌 톱7’ 웹 3.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네오핀 디파이에서 네오핀(NPT)·슈퍼워크(GRND) 토큰 가상자산을 함께 투자할 수 있는 디파이 상품을 출시한다.
공동 캠페인도 진행한다. 다음달 7일까지 NPT-GRND 디파이 상품 이용 후 행사용 구글폼에 지갑 주소 등을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슈퍼워크 디파이 상품에 가장 큰 금액을 예치하거나 네오핀 멤버십의 브론즈 이상 등급의 사용자라면 슈퍼워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신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에픽, 레어 등 상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NFT 쿠폰을 제공한다.
네오핀은 최근 클레이튼과 핀시아 생태계 통합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현재 전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유일하게 클레이튼·핀시아 네트워크 간 자산 전환을 지원하는 브릿지, 클레이튼과 nFNSA(클레이튼으로 전환된 핀시아)의 페어 예치 상품, 클레이튼·핀시아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최대 3% 상당의 연간 이자율(APR)을 추가로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클레이튼과 핀시아 생태계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인 네오핀과 슈퍼워크가 만나게 된 만큼 양사가 힘을 합쳐 메인넷 생태계의 글로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클레이튼과 핀시아와 관련한 다양한 디파이 상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이는 등 프로젝트 드래곤 메인넷을 넘어 ‘네오핀의 디파이 대중화’를 반드시 달성해 내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슈퍼워크 대표는 “네오핀은 클레이튼과 핀시아 생태계에서 교두보 역할을 맡는 중요한 프로젝트라 생각하고, 이번 협업을 통해 네오핀을 사용하는 이용자에 GRND 토큰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슈퍼워크 역시 다가오는 드래곤 체인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로 거듭나겠다. 웹 3.0 슈퍼앱 비전을 달성할 더욱 다양한 소식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