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강스템바이오텍) |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강스템바이오텍은 수술 없이 골관절염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하는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 1상의 고용량군 투약을 이달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중용량 투약군은 지난해 11월, 저용량 투약군은 이미 5개월 전에 마무리했다.
회사는 오는 2월 저용량 투약군에 대해 연골재생과 연골하골 구조개선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자기공명영상(MRI) 기반 영상의학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중용량 투약군에 대해 투약 후 1개월 뒤 ‘용량제한독성’(DLT) 판정에서 안전성 관련 특별한 이상 반응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달 마지막 임상 그룹인 고용량 투약군의 환자 투약을 개시하고, 2월 내 저용량군의 안전성 평가 및 영상의학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회사 측은 “올해 8월까지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 1상을 종료하고 하반기 내 전체 결과를 공개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로부터 현저한 통증 감소와 기능 개선을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퓨어스템 오에이-키트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