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 박병석(가운데) 국회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신희영(오른쪽 두 번째)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관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재승 대한적십자사 모금전략본부장, 박병석 의장, 신희영 회장,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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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나눔은 겨울철 난로와 같다”며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더 많은 국민들이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적십자회비는 1952년 시작돼 지난 60여 년 동안 전 국민이 참여하는 자발적 국민 성금으로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국내외 재해 이재민 구호, 저소득층 생계지원, 보건·안전 교육 등 적십자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올해 적십자회비 목표는 412억 원이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십자회비는 은행뿐만 아니라 가상계좌 이체, 휴대전화 간편결제,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