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상융합기술(XR) 중심으로 개최되던 KVRF가 올해 메타버스 산업의 원년을 맞아 대한민국 최대의 메타버스 전시회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1’ (이하 KMF 2021)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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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MF 2021은 지난 2016년 메타버스 산업의 요소기술인 가상융합기술(XR) 전문 전시회로 시작되어, 올해 6회 차를 맞이하였다. 그간 누적기준 참가기업 600여社, 국내외 바이어 15만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현장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 수출상담액 약 580억 원 성과를 달성하는 등 대표적인 비즈니스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KMF 2021은 메타버스 기술의 제품과 콘텐츠, 요소기술 등으로 구성하여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외 메타버스 선진기업과 전문가가 이끄는 글로벌 콘퍼런스, 세미나 및 부대행사,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구성과 함께 산업의 이슈를 전망하여 전략 및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메타버스 기술이 적용된 전시모델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상호 인터랙션이 가능한 온라인 환경을 구성하여, 오프라인 중심의 비즈니스를 대체하기 위한 메타버스 전시회를 운영한다.
아울러 개막행사, 콘퍼런스 및 부대행사에서 XR스테이지 기반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다. 무대 행사가 오프라인 현장과 온라인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개최되는 최초의 메타버스 컨벤션 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범원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팀장은 “이번 KMF 2021은 위드 코로나 시대, 메타버스 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뉴딜 2.0의 디지털 초혁신을 이끌 메타버스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