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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전 세계적 축제이자 국가적 행사인 평창 올림픽대회 기간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는 물론 한식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공식 서포터로 참여한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를 비롯해 삼호어묵, 맥스봉 등을 독점 공급했다. 개최지 밖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비비고 만두는 선수촌 식당에서 식단으로 활용되며 인기를 끌었다. CJ제일제당이 공급한 만두만 총 5만개 이상으로, 선수촌에 머물렀던 선수들이 5000여명임을 감안하면 1인당 약 10개씩 먹은 셈이다.
경기장 매점에서는 어묵 메뉴가 특히 반응이 좋았다. 추운 날씨로 따끈한 국물이 있는 어묵을 많이 찾아 매일 준비한 물량이 동날 정도였다고 CJ제일제당 측은 전했다.
CJ제일제당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주요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인 ‘Cheer Up Food’ 세트를 전달했다. 선수들은 개인 SNS를 통해 선물 받은 제품 사진과 메시지를 함께 업로드하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온라인 상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이 노출되는 홍보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개최지 밖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대회 개막에 맞춰 원주 오크밸리에 ‘비비고’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한식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메뉴가 인기리에 판매됐다. 부스에서 선보인 약 2000인분 물량이 8일간 모두 판매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황태사골한섬만두국’과 ‘비비고 떡갈비 햄버거’가 인기를 끈 것으로 전해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는 95개국 6500여명의 선수단 및 각국 스포츠 관계자까지 약 5만여 명이 참여한 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집중적으로 한식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써 전 세계인이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