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어려워진다는데…올해 입주 앞둔 강남 아파트 ‘눈길’

올해 강남 4구 입주물량 1만 5000여가구
송파구 헬리오시티 1만여가구 강동은 72가구에 불과
  • 등록 2018-02-21 오전 10:57:05

    수정 2018-02-25 오후 3:06:3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강화하는 등 재건축 절차를 꼼꼼하게 보겠다는 의사를 나타내면서 올해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경우 1만 5000여가구가 올해 입주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4구에서는 1만 5614가구가 입주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이 9510가구의 ‘메머드급 대단지’인 ‘송파헬리오시티’다.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오는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송파헬리오시티 입주가 주변 강남권 시장에 미칠 영향에 부동산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이미 입주를 10개월 앞두고 헬리오시티 전세매물이 출연하고 있다. 전용면적 84㎡ 기준 전세보증금 가격은 8억~8억 3000만원 수준이다.

송파구는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내달 입주하는 송파구 오금동 ‘송파호반베르디움퍼스트’ 220가구 등 1만 548가구로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서초구는 3728가구가 올해 집들이에 나선다. 이미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593가구가 지난 1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어 8월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 829가구, 9월 반포동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 751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강남구 입주물량은 1266가구다. 내달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 416가구가 첫 스타트를 끊는다.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 850가구도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강동구는 올해 입주물량이 72가구에 불과하다.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인 천호동 ‘현진리버파크’ 72가구가 전부다.

한편, 내달 전국 입주물량은 2만 8434가구다. 경기지역에서 3월 새 아파트 입주가 주춤해진 영향으로 전월물량(4만 7311가구)와 비교해 39%가 감소한다. 서울이 691가구, 경기는 고양·남양주를 중심으로 7732가구이다. 인천은 3월 입주 아파트가 없다. 지방은 경북(3977가구)·세종(3286가구)·경남(3194가구)·충남(3105가구)·전북(1400가구)·부산(1364가구)·대구(1309가구)·충북(1210가구)·전남(940가구)·광주(226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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