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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중부발전은 현재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발전소가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 산하 발전소 평가에서 6개 부문 ‘베스트(BEST) 발전소’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발전소는 2010년 사업 수주 후 중부발전이 보유한 풍부한 국내 발전소 운영 및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기술 인력과의 화합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창출하고 있는 유지보수(O&M)사업이다.
탄중자티 발전소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인도네시아 산업계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으며, 안정운영의 핵심요소인 중부발전의 우수한 기술력을 현지 시장에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총 3900㎿에 달하는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발전소는 찌레본 1호기(660㎿), 탄중자티 3·4호기(1320㎿), 왐푸 수력(45㎿)이 있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땅가무스 수력(55㎿) 및 찌레본 2호기(1000㎿), 지난해 10월 현지법인을 설립한 시보르빠 수력(114MW)을 비롯한 찌레본 3호기(660㎿), 뽕께루 수력(50㎿) 등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