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자회사 포함 연간 생산능력 5000억으로 늘어

  • 등록 2016-04-25 오전 10:56:19

    수정 2016-04-25 오전 10:59:02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아스트(067390)의 자회사를 포함한 연간 생산능력이 5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아스트는 자회사 에이에스티지가 최근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 내 신규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공장은 올해 11월 말 완공 될 예정이며 투자 금액은 약 1000억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스트와 에이에스티지의 임직원을 비롯해 조규일 경상남도 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김현철 사천시의회 의장, 엄정필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아스트는 에이에스티지의 공장 설립으로 신규 사업 수주를 위한 생산력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에이에스티지의 생산능력은 연간 3000억원이며, 따라서 아스트의 전체 생산능력은 총 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에스티지는 아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수주 물량을 소화해내는 생산기지의 단계로 초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생산능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독자 수주 능력을 갖춘 스킨, 판넬 조립체 등에 특화된 항공기 부품 전문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생산 예정 품목은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의 대형항공기 E2의 조립구조물 및 기압유지 구조물이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생산력 강화와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오는 2020년까지 매출액 3000억원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에이에스티지에 아스트의 우수한 생산기술력을 접목해 사업 초기, 최단기간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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