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중앙통합방위회의 주재..안보태세 점검

2년 연속 회의 주재.."현재의 엄중하 안보상황 고려한 것"
  • 등록 2015-02-05 오전 10:24:02

    수정 2015-02-05 오전 10:30:38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제48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열고 국내·외 안보 환경과 정세, 북한 도발위협 등 안보상황을 전방위로 점검한다. 작년 2월 제47차 회의에 이어 2년 연속 회의를 주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들은 1988년까지 매년 회의를 주재하다가 이후부턴 재임 기간 2~3차례만 주재하고 나머지는 의장인 총리에게 맡겼다. 청와대는 “현재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국가정보원·군·검찰·경찰 관계관과 광역 시·도지사 등 230여명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작년 회의 때 “모든 안보위협을 고려한 전방위 총력안보태세 구현”을 당부했으며, 이후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후속조치 과제를 총리실을 중심으로 모든 기관·지자체가 협업해 추진해왔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한 후속조치 과제에 대한 진단과 올해 통합방위태세 추진 방향을 중점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현 시점에서 새로운 안보위협과 작전환경에 대응하고자 통합방위체계의 패러다임을 재설계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통합방위체계 재정립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한다.

박 대통령은 “민·관·군·경이 하나가 돼 통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격상시키고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전방위 총력안보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또 작년 통합방위 유공단체인 충북도청과 육군 32·36 보병사단, 경남경찰청,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남부발전 ICT지원팀장 등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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