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워킹홀리데이 협정

  • 등록 2012-04-02 오후 1:26:51

    수정 2012-04-02 오후 1:26:51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한국와 이탈리아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앞으로 양국 청년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는 3일 안호영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세르지오 메르쿠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양국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협정을 맺는다고 2일 밝혔다.

한-이탈리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18~30세의 양국 청년들에게 상대 국가에서 최장 1년 동안 체류하면서 관광과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올 하반기 발효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스웨덴, 덴마크, 홍콩, 대만, 체코에 이어 한국과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협정을 체결하는 13번째 국가가 된다.

한편 양국은 이중과세방지협약 개정의정서도 공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 개정의정서가 발효되면 양국간 조세정보 교환 협력이 강화될 뿐 아니라 양국간 무역·투자 교류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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