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개인정보관리체계 정부 인증 획득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온라인게임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만든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의 인증제도로 대량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기업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체계를 제대로 구축했는지 점검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인증을 부여한다.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구성요소인 개인정보 관리과정, 개인정보보호대책, 개인정보 생명주기 3개 분야 총 118개 통제항목을 모두 만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9년 12월 세계최초로 개인정보경영 분야의 글로벌 표준인 `BS10012 개인정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로써 국내외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에 대한 검증을 모두 받은 기업이 됐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객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의 지속적인 강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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