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3D TV 최우수…삼성電 하위"[TV]

  • 등록 2011-06-27 오후 2:30:37

    수정 2011-06-27 오후 2:30:37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미국 소비자들의 제품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컨슈머리포트가 3D TV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그동안 설전을 벌였던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가 상반되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전자제품 제조사가 그동안 벌여왔던 3D TV 논쟁이 미국 리뷰 업체에 의해 일단락됐습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비지오 등 6개사의 3D TV 제품 13개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LG전자의 시네마 3D TV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의 제품은 모두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급 3D TV는 최하위인 13위에 머물렀으며, 다른 제품도 하위권이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협회가 발간하는 월간지로 미국 내 소비자의 제품 구매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이번 3D TV 비교 평가는 6월까지 미국에 출시된 3D TV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실상의 중간 평가라는 점에서 국내 업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한껏 고무된 상황입니다.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결과를 3D TV 마케팅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간접적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당혹해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컨슈머리포트, 씨넷 등의 평가 결과와 사뭇 다른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삼성전자 3D TV를 우수 제품으로 꼽았던 컨슈머리포트가 지금까지의 평가 결과와는 상반된 결과를 내놓았다"며 "이번 평가 방법과 조건에 대해 문의를 해놓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데일리 조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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