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 지수는 0.24% 상승한 1만2천318.14를, 나스닥 지수는 0.21% 오른 2천831.58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31% 상승한 1천340.43을 나타냈습니다.
주요 경제지표가 대부분 개선되면서 투자심리도 살아났습니다.
이번 달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클리프내추럴리소시즈는 4분기 순이익이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에 7% 넘게 올랐고, 웨이트워처스는 월가 예상을 크게 웃돈 실적에 무려 45% 급등했습니다.
또 코카콜라는 분기 배당금을 주당 44센트에서 47센트로 인상한다는 소식에 2% 가까이 뛰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원자재, 소비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오름에 따라 에너지주인 코노코필립스와 마라톤오일 등이 1% 이상 상승했습니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소매유통주의 강세도 두드러져 애버크롬비앤드피치와 에어로포스테일, 풋락커 등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날보다 1.6% 상승한 배럴당 86달러 36센트를, 금값은 0.7% 오른 온스당 1375달러 1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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