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1일부터 제주-청도 항공편 개설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제주-청도(칭다오) 노선에 항공편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진에어는 오는 11일부터 주 2회 항공편을 중국 청도로 운항할 예정이며, 현재 노선 취항에 따른 양국간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여행사를 통해 좌석을 판매 중이다.

해당 부정기 노선은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 목· 일 주 2회로 운항할 예정이다. LJ715편은 제주에서 16시 55분에 출발해 청도에 17시 55분에 도착하고 LJ716편은 청도에서 19시 15분에 출발해 제주에 22시 0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하게 된다. 진에어는 향후 운항 실적에 따라 정기 노선으로의 전환도 검토 중이다.

안현석 진에어 영업지원팀장은 “이번 제주-청도 노선의 동계 기간 추가 운항으로 비수기 제주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골드투어(02-725-90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