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대)M&A, 랠리 지속시킬 수 있을까

  • 등록 2006-11-20 오후 3:58:48

    수정 2006-11-20 오후 3:58:48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지난주 뉴욕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와 유가 약세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강세를 보였다.

이번주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을 앞두고 있어 비교적 거래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초부터 시작된 대형 인수합병(M&A) 재료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연말을 맞아 대형 M&A가 집중되고 있어 미국 증시를 견인할지 기대된다. 주초부터 원자재와 부동산 업체에 M&A 소식이 전해졌다. 프리포트-맥모란 쿠퍼앤골드가 경쟁 구리생산업체인 펠프스 닷지를 인수키로 합의, 북미지역 최대 구리생산업체가 탄생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또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그룹이 에쿼티 오피스 프라퍼트스 트러스트(EOPT)를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펀드 주도 M&A 사상 최대로 기록될 전망이다. 영국 철강업체 코러스를 둘러싼 인도 타타스틸과 브라질 CSN의 경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가 US에어웨이의 델타 인수건 등 대형 M&A에 의해 지지받은 것을 생각하면 이번주도 M&A에 관심이 모아질 수 밖에 없다.

이날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민간 경제연구그룹인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10월 경기선행지수가 유일하다. 경기선행지표인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0.2% 올라 지난 9월보다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 북동부의 온화한 기온과 원유재고 증가로 소폭 하락하고 있어 유가도 증시에 호재를 더할지 관심이다.

▲경제지표 : 오전 10시에 발표되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0.2%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기업실적 : 캠벨수프가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의료장비업체 메드트로닉의 주당 순이익(EPS)은 56센트로 전망됐다. 명품 패션업체 노드스트롬의 EPS는 51센트로 예측됐다.
▲주요일정 :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뉴욕에서 미 자본시장에 대해 연설한다.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베를린에서 독일 경제에 대해 얘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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