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호실적 불구 구조조정 단행…개장 전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시스코시스템즈(CSCO)는 지난 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7% 해당하는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15일(현지시간) 시스코시스템즈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7% 오른 48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시스코는 지난 분기 매출이 136억달러를 기록해 월가 컨센서스인 135억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7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85달러를 웃돌았다.

시스코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이번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시스코는 이번 분기 매출이 136억5000만달러~138억5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7%에 해당하는 6000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최대 10억달러의 퇴직금 및 기타 비용이 발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