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CC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85-15번지 일원 ‘대전 르에브 스위첸’을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1단지 440가구·2단지 8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10㎡ 870가구다.
| 대전 르에브 스위첸 스케치 조감도.(사진=KCC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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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1단지의 경우 △59㎡ 277가구 △84㎡ 42가구로, 2단지는 △59㎡ 246가구 △84㎡ 280가구 △110㎡ 25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한다.
특히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중구 대흥동 일대에 10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대단지다. 대흥동 일대는 각종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입주와 동시에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대전의 대표 원도심 지역이다.
여기에 굵직한 개발호재가 줄을 잇고 있는 만큼 향후 대전을 대표할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인근 대전역 일원 대지면적 103만㎡ 부지와 선화 구역 일대 21만㎡ 부지에 산업과 주거, 업무 및 상업 등의 기능이 집약된 ‘대전판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도심융합특구가 추진 중이다. 대전역 역세권 개발 및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철도산업 복합클러스터, 헬스케어 산업융합센터 등이 들어서며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총면적 5만8594㎡, 2만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역시 내년 3월 개장할 예정이다.
대전을 대표하는 ‘교육 타운’으로 불릴만한 명문 교육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대흥초교를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대전중·고, 대전여중, 성모여고 등 학업 성취도가 높은 지역 내 명문 학군이 도보권에 있다. 대흥동 학원가 및 둔산 학원가도 지근거리다.
대전 지하철 중구청역과 중앙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대전 내 주요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충무로와 연결된 계룡로, 대전로 등 차량을 통해서도 대전 각지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SRT 및 KTX 노선이 지나는 대전역과 KTX 서대전역도 가까워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단지 남측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인 대흥역(가칭)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인근 서대전역에 계룡-신탄진 간 35.4㎞를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도 오는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 생활권에 들어서 입주 즉시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며 “총 1278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에 더해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78-25번지에 9월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