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이터니티', 초연 캐스팅 라인업 공개

9월 19일 예스24아트원 1관 개막
  • 등록 2024-07-30 오전 11:22:55

    수정 2024-07-30 오전 11:22:55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공연제작사 알앤디웍스가 창작 뮤지컬 ‘이터니티’ 초연 캐스팅 라인업을 30일 공개했다.

‘이터니티’는 우주의 탄생과 인간의 삶을 엮어 존재의 의미에 대한 가치를 묻는 작품이다. 각각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는 블루닷과 카이퍼, 그들 곁에 항상 존재하는 신비한 존재 머머의 이야기를 그린다. 1960년대 화려한 화장과 독특한 패션으로 시각적 충격을 준 글램록을 주 소재로 다루며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1960년대 세계적인 글램록 스타 블루닷 역은 변희상, 김준영, 현석준이 번갈아 연기한다. 현 시대의 글램록 스타 지망생 카이퍼 역은 이봉준, 조민호, 김우성이 함께 맡는다. 현재, 과거, 미래를 연결하는 머머 역으로는 김보현, 박유덕, 박상준이 무대에 오른다.

작품 연출은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록키호러쇼’, ‘킹아더’, 창작 가무극 ‘꾿빠이, 이상’ 등의 오루피나 연출이 맡는다. 아울러 뮤지컬 ‘아랑가’, ‘룰렛’ 등의 김가람 작가,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트레이스 유’, ‘모래시계’ 등의 박정아 작곡가, 뮤지컬 ‘이블데드’, ‘그레이트 코멧’, ‘그림자를 판 사나이’, ‘록키호러쇼’ 등의 채현원 안무가 등이 창작 작업에 참여한다.

9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은 8월 8일 오후 2시, 예스24 티켓,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오픈한다. 오루피나 연출은 “배우, 창작진의 아이디어를 모아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글램록을 활용한 멋진 작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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