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은 운항승무원의 건강관리와 그에 따른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해 건강증진활동 프로그램인 ‘레이오버에서 숙면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지압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시행으로 티웨이항공 운항승무원들은 레이오버에서의 숙면과 그에 따른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고 항공 안전 측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 티웨이항공 운항승무원이 레이오버에서 숙면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지압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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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사전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레이오버에서 숙면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및 지압법 실습 교육은 전문 강사의 가이드에 따라 진행된다”며 “운항승무원의 건강관리를 통한 항공 안전의 위험 요소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교육 이후에도 운항승무원의 참여율, 만족도, 행동변화 등 효율적인 피드백과 운항승무원 입장에서의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금연, 체중 감량 교육 등의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9월 운항승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 및 수요 조사를 통해 운항승무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우선순위화하고 그에 따른 목표와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중 레이오버에서 숙면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및 지압법 실습 교육은 수요 사전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운항승무원의 건강증진활동 프로그램은 항공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운항승무원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항공 위험 요소에 대한 효율적인 예방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운항승무원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