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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텍의 합병 후 총 발행주식은 1150만 5636주다. 합병비율은 1:0.2201673이며, 이에 따른 하나금융23호스팩의 합병가액은 주당 9084원이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내달 13일이다.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 1일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티타늄사파이어를 이용한 311nm 고체 UV 레이저인 ‘팔라스’와 ‘팔라스프리미엄’을 출시, 레이저 업계에 한 획을 그었다. 외산 엑시머(Excimer) 레이저를 대체하며 피부 치료용 레이저기기의 국산화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팔라스 시리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적응증은 건선, 백반증, 아토피피부염 등이다.
레이저옵텍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00억 4900만원, 영업이익 25억 1000만원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61.1%, 286.7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피부 미용용 레이저기기 매출액은 전체의 80.9%, 질환 치료용 레이저기기 매출이 13.6% 비중을 차지했다. 2021년 이후 레이저옵텍의 수출 비중은 매년 전체 매출액의 50%를 초과하고 있다.
주홍 레이저옵텍 회장은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원천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국내외 마케팅 활동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