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올해 개관 15주년을 맞이한 국립과천과학관이 추억 사진 공모전을 통해 관람객들과의 추억을 되돌아본다.
과천과학관은 ‘추억의 과천과학관’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 공모전 포스터 일부.(자료=국립과천과학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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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은 과천과학관에서 추억이 담긴 사진과 그 사진에 담긴 사연을 200~300자 분량으로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참가할 수 있다. 추억사진은 과천과학관을 배경으로 한 인물사진, 체험했던 전시물이나 건물 사진 등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사진 관련 나의 경험, 사진을 찍은뒤 변화한 나와 가족의 생활을 담은 사연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8월14일부터 9월3일까지 총 21일이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 당선작은 10월16일(잠정)에 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된 작품에는 대상(1작품) 100만원, 최우수상(1작품) 50만원, 우수상(3작품) 각 30만원, 장려상(20작품) 각 10만원의 상금을 준다. 출품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한형주 관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 15년 동안 과천과학관과 함께 자란 관람객의 모습을 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천과학관에 대한 소중한 추억과 아름다운 사연이 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