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성운' 등 천체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천문연, '제31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선정
  • 등록 2023-04-19 오전 10:53:14

    수정 2023-04-19 오전 10:53:14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해파리 성운’ 등 아름답게 천체를 찍은 사진들이 공모전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제31회 천체사진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총 294개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 이시우 씨가 ‘해파리 성운’으로 대상을 받았다.

천체사진공모전은 사진 부문과 동영상 부문을 심사한다. 주제는 심우주(Deep sky)·지구와 우주·태양계 분야로 구분된다. 기술성,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전체 응모작 중 26개 작품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들은 “해마다 천체사진 작품들의 기술적인 완성도와 시각적 예술성이 높아져 심사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사진이 많았다”며 “코로나19가 완화돼 전년보다 출품작이 늘었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준다. 공모전 시상식은 5월 12일께 열리며, 수상작은 5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로비에 전시된다.

‘제31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을 받은 ‘해파리 성운’.(사진=한국천문연구원)
최우수상을 받은 ‘화성 암흑성운 그리고 혜성의 범상치 않은 만남’.(사진=한국천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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