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악 콩쿠르서 'KNO스튜디오 교육생들' 눈에 띄네~

한예원, 한 달새 2개 대회 대상 받아
박누리는 KBS한전음악콩쿠르서 1위
  • 등록 2021-09-01 오전 10:30:48

    수정 2021-09-01 오전 10:30:48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립오페라단 오페라스튜디오(KNO스튜디오) 교육생들이 국내 유수의 성악 콩쿠르를 휩쓸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예원, 박누리, 최성범, 박서호(사진=국립오페라단)
KNO스튜디오는 국내외 최고 강사진을 통해 오페라 코칭, 외국어 딕션, 대본 분석, 연기, 스테이지 무브먼트 등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교육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KNO스튜디오 교육생들은 지난 달 27일 열린 ‘대구성악콩쿠르’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싹쓸이했다.

이 대회 대상은 소프라노 한예원이 차지했다. 한예원은 같은 달 열린 ‘광주성악콩쿠르’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한 달새 두 군데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우수상은 테너 최성범, 우수상 소프라노 박서호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프라노 박누리는 지난 7월 9일 열린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여자성악부문 1위를 수상했다.

박형식 국립오페라단 단장은 “국KNO스튜디오를 통해 젊은 인재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반가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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