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선 전 특허심판원 심판장, 특허청 차장에 임명

특허청 대변인·산업재산정책과장 등 거친 정통 특허맨
  • 등록 2020-12-16 오전 10:08:38

    수정 2020-12-16 오후 9:52:0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용선(53) 전 특허심판원 심판장이 특허청 차장에 임명됐다.

정부는 16일자 인사를 통해 김용선 전 특허심판원 심판장을 특허청 차장에 임명했다.

신임 김 차장은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1994년부터 특허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장비서관·, 국제협력과장, 대변인, 산업재산정책과장, 산업재산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특허맨이다.

미국 워싱턴대에서 지식재산 전공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특허청 국제협력과장 재직 시 우리나라를 포함한 지재권 5대 강국 협의체인 ‘IP5 회의’ 산파역을 맡았다.

이후 2013년부터 4년간 최장수 산업재산정책과장으로 재직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식재산 정책, 중소기업 특허공제 도입,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대책 등 주요 지식재산 정책을 매끄럽게 추진한 정책통으로 불린다.

조직 내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2018년 특허청 노조 투표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 1위에도 선정됐으며, 특허청의 내부 소통과 단합을 이끄는 데 적임이라는 평이다.

△전남 고흥 출생 △전주 전라고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충남대 특허법무 석사 △미국 워싱턴대 법학 석·박사 △특허청 청장비서관 △특허청 대변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장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특허심판원 심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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