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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20대 국회가 불신을 극복하고 신뢰받는 국회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 의사결정과정의 비효율성부터 극복하는게 시급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여론조사 10명 중 9명은 정치가 국익보다 사익을 위해 행동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또한 정치인 신뢰도는 만년 꼴찌 수준이다. 정치 불신 넘어 혐오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다당제 만들어준 국민에 의해 선진적 국회 운영의 기틀이 만들어졌다”며 “이제 다당제의 현실에 맞게 단순 과반으로 고치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회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임위화해야 한다”며 “나랏돈을 연례적으로 겉핥기 하는 행사는 눈먼 돈을 만드는 주범이다. 상시적 감시와 꼼꼼한 예산안 심사로 국민 세금을 쓰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