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중국 교육업체 통해 콜러앤캠블 독점 공급

  • 등록 2016-05-17 오전 10:48:40

    수정 2016-05-17 오전 10:48:40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삼익악기(002450)는 중국 최대 피아노 교육업체를 통해 프리미엄 피아노 브랜드 콜러앤캠블(Kohler & Campbell)을 독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익악기 중국법인은 중국 최대 피아노 방문교육업체 싱콩추앙리엔(星空創聯)과 지난 15일 중국 북경에서 투자자 설명회를 열고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익악기는 2022년까지 5년간 중국 피아노 방문 교육 및 학원교육 계약자에 콜랜캠블을 독점 공급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연 3000대 가량의 피아노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형국 삼익악기 대표는 “이번 중국 최대피아노 교육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삼익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량을 통합적으로 중국시장에서 펼치게 된 획기적인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전 세계 피아노생산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삼익인도네시아 공장의 활성화 및 작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음악교육,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연계 판매와도 더욱 의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렸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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