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는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Shame on you!(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라며 “우리 레스토랑에는 거의 매일같이 ‘no show’가 난다. 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손님들을 우리는 ‘노 쇼’라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최 셰프는 이어 “예약은 분명한 약속이다. 우리는 음식을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테이블을 세팅하고 당신들을 기다렸는데 당신들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라며, “오늘 저녁에만 4명 2팀, 2명 4팀 총 16명 노 쇼.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라. 당신들은 우리 레스토랑에 오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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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예약에 대해 고객들은 단순 ‘자리 맡아두기’ 정도로 생각하지만 식당 입장에선 ‘예약부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매출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들도 최 셰프의 글에 공감하며 올바른 예약 문화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남겼다.
최현석 셰프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엘본 더 테이블’의 총괄셰프를 맡고 있으며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BS 2TV ‘인간의 조건’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