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단독과 연립 매매가의 경우도 올 들어 각각 0.46%, 0.6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립의 경우 지난해의 연간 상승률 0.34%의 약 2배정도 올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강동구(2.19%), 서초구(1.76%), 강남구(1.56%)의 경우 지역내 재건축 진행으로 인근 예정 단지들에 대한 매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고, 이주 수요로 전세매물이 더욱 귀해져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매매시장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월 대비 0.57% 상승 했으며, 상승폭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1.44% 상승해 지난해 상승률(2.43%)의 약 60%정도 수준의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1.10%, 올 들어서는 3.19% 상승하며 지난해 연간 상승률(4.86%)의 약 65%정도 수준의 상승을 보였다.
강남 11개구의 전세가율은 66.7%로 동작구(73.4%), 관악구(72.1%), 강서구(72.1%) 등으로 나타났으며, 강남 3구의 경우 서초구(65.3%), 송파구(64.1%), 강남구(60.8%)의 순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