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한 마리가 한 여성의 어깨에 앞발을 얹으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듯한 장면이 남편의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겼다고 영국의 일간지인 ‘데일리 스타’가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야생 사자와 사진 한 컷 실물사진 보기]
야생 사자와 사진이 찍힌 장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국립공원 내 사자공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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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속 주인공은 42세의 여성으로 관광을 즐기다 광활하게 펼쳐진 사바나의 초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던 찰나 야생사자가 다가오자 기겁했다.
야생 사자와 사진을 직접 찍은 남편은 “어린 사자였고 동물들과 교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즐거웠다”는 반응을 내놨다.
사실 관계자들이나 아는 사람들에게는 야생 사자와 사진 장면이 그렇게 위험하지 않은 것이었다.
야생 사자와 사진이 찍힌 장소는 공원에서도 생후 8개월까지 사자들만 서식하도록 허용하는 곳으로 평소 관광객들과 동물의 만남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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