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전환..中 증시 급락에 '움찔'

  • 등록 2013-12-11 오전 11:44:09

    수정 2013-12-11 오전 11:44:0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2000선 회복을 시도하던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밀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상하이 지수가 급락 출발하자 우리 증시도 힘이 빠진 모습이다.

11일 오전 11시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9% 내린 1991.70을 기록 중이다. 한때 200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고점 매도에 밀려 재차 1990선을 위협받고 있다. 상하이 지수가 1% 넘게 급락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1억원, 16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고 기관만이 287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도 혼조 양상이다. 섬유의복, 화학, 건설 등은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기 방어주 성격의 통신은 2% 가까이 급등했고 전기가스와 음식료도 상승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종목별 편차가 크다. 삼성전자(005930)는 0.8% 내리며 이틀째 약세고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등도 동반 하락세다. 반면 NAVER(035420)SK하이닉스(000660)는 나란히 1% 가량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도 나란히 강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17% 오른 498.5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500선 탈환을 시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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