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서 8개 야구단 이모티콘 만나자

카카오, KBOP와 제휴..실제 구단 로고 사용
웹툰작가 최훈이 제작한 이모티콘
  • 등록 2012-04-19 오후 1:54:51

    수정 2012-04-19 오후 1:54:5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카카오는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8개 구단의 이모티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는 프로야구 이모티콘 제작을 위해 프로야구 스폰서십 사업을 주관하는 KBOP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모든 이모티콘에는 각 구단의 실제 로고가 사용됐다.

구단 이모티콘은 `프로야구 카툰`을 연재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웹툰 작가 최훈이 직접 제작했다. 최 작가는 현재 22명의 야구 전문가와 함께 `야구친구` 콘텐츠 제작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야구친구는 실시간 프로야구 정보와 현장소식을 전하는 콘텐츠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기능을 통해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오픈 하루 만에 10만명 이상의 친구추가를 이끌어내며 야구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는 1970~1980년대 `독고탁` 캐릭터로 만화계를 주름잡았던 이상무 화백과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야구 이모티콘을 추가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야구 이모티콘은 각 구단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와 톡톡 튀는 메시지가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구단별 하나씩 총 8개 세트가 출시되며 세트당 18개의 이모티콘으로 구성돼 있다. 야구 이모티콘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탑재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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