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23일자 25면에 게재됐습니다. |
현대건설은 필리핀 산이시드로 지역에 주민센터를 작년 9월부터 짓기 시작해, 3월 현재 공정률 55%로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1년 동안 급여의 일부를 보태 센터를 짓는 데 필요한 돈을 마련했다. 이 센터는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직업교육센터, 아이들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렇게 마련된 돈은 필리핀 주민센터 건립 외에도 남양주 다문화센터 건립, 장애우 수술과 치료비, 소외계층 아동 축구 활동 등에 사용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돈으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외계층에 사용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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