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128억 규모 플랜트 공급계약 체결

  • 등록 2008-04-16 오후 1:59:56

    수정 2008-04-16 오후 1:59:56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이탈리아 테크니몽과 1300만달러(약 128억원) 규모의 리액터(반응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6.9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내년 5월31일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세원셀론텍은 러시아 토볼스크 지역에 건설하는 PDH플랜트공사프로젝트에 리액터 4종 4기를 공급하게 된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복잡한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PDH 플랜트기기의 제작경험을 바탕으로 재수주에 성공했다"며 "향후 유사기기에 대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현재 세원셀론텍의 올해 플랜트기기 사업부문의 수주금액은 총 800여억원이다. 이중 약 45%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태양광발전 핵심소재생산 플랜트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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