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과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북구, 은평구, 중랑구)의 아파트 평당 매매가 차이는 4월 현재 183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달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가는 강남권 2794만원, 강북권은 961만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격차(1926만원)를 보였던 지난해 11월당시 강남권은 평당 평균 2802만원, 강북권은 876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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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강북권은 뉴타운 등 개발호재가 많은 반면 강남권은 대출상환 압박과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및 양도소득세 부담이 크다"며 "규제완화가 없는 한 강남·북 아파트값 격차는 당분간 계속해서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