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인워크아웃 신청자 전월비 0.3%↓

개인회생제 앞두고 관망하는 신불자 늘어
총 신청자 24만8천명
  • 등록 2004-09-09 오후 12:00:30

    수정 2004-09-09 오후 12:00:30

[edaily 최한나기자] 8월중 신용회복위원회에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신용불량자는 총 2만9595명으로 지난달 신청자 2만9677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는 배드뱅크 한마음금융의 연장운영과 개인회생제도의 시행 등으로 다양해진 채무조정 방법을 두고 관망하는 신불자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회복위원회는 9일 "8월중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신불자는 모두 2만9595명으로 전월에 비해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위원회 설립 이래 올 8월말까지 총 신청자는 24만8109명으로 25만명에 바짝 다가섰다. 위원회 관계자는 "한마음금융의 운영시한이 연장되고 이달 23일부터 개인회생제도가 시행되는 등 채무조정 방법이 다양해져 여러가지 방법을 두고 고민하는 신불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8월중 신청자의 평균 부채규모는 3558만원으로 6월의 3773만원, 7월의 3690만원에 이어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월소득 1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이 신청비중이 48.4%로 가장 높았고 100만원초과 150만원이하인 신청자가 34.2%에 달해 월소득 150만원이하의 신청자가 전체의 82.6%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신청자가 1만1978명(40.5%)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신청자가 9414명(31.8%)를 차지해 30~40대 신청자가 전체의 70%를 넘었다. 한편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달에만 327개의 시민단체에서 신용관련 특강을 하고, 137개의 중·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신청해오는 등 일반인 및 학생들을 상대로 한 신용교육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8월 한달간 3만2856명의 신용회복지원 확정자를 대상으로 신용관리교육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