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전 ‘어닝쇼크에 반도체 소부장도 줄줄이 약세

  • 등록 2024-10-08 오전 9:59:15

    수정 2024-10-08 오전 9:59:1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 등을 비롯한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악화하면서 장 초반 줄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6분 현재 한미반도체(042700)는 전 거래일 대비 1.53% 하락한 10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HPSP(403870)와 테크윙(089030)은 3%대 하락하고 있고, 하나마이크론(067310)은 2.11% 내림세다. 리노공업(058470)과 이수페타시스(007660)도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21% 증가한 79조원, 영업이익은 274.49% 증가한 9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5.51% 하회하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0.02% 증가한 80조 9003억원, 영업이익은 342.63% 증가한 10조 7717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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