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지난해 영업익 518억원…전년비 58.9%↑

  • 등록 2024-03-20 오전 10:15:39

    수정 2024-03-20 오전 10:15:3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세종공업(033530)은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18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3억3822만원으로 약 22배 증가했다. 다만, 전체 매출액은 1조7923억원으로 3.5% 감소했다.

세종공업 CI (사진=세종공업)
세종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법인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의 핵심 법인 대부분에서 제품 납품량이 꾸준히 늘어났고, 여기에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회복했다”며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및 이자비용 등 영업 외 비용의 일시적인 증가 영향으로 40억원대에 그쳤지만, 앞으로 순이익 규모를 늘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공업은 글로벌 친환경 배기계 부품 사업 외에 전기차 배터리, 수소차 센서 등 친환경 차량 분야 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종합 전장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자동차 전장 부문 100% 자회사 아센텍의 기술을 앞세워 최근에는 현대차로부터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아센텍은 올해 코스닥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공업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1주당 100원을 유지하던 현금배당 규모를 150원까지 늘리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40억원 수준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