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양문석(57)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무능한 폭정의 독재자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을 선거로 심판하고 국회에서 탄핵하고 거리에서 타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양문석 민주당 안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안산 상록수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양문석 예비후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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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오후 7시께 안산 상록수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2년 만에 경제 성장률이 전 세계 꼴찌 수준으로 추락해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며 “시민은 윤석열(대통령)과 김건희(여사)를 비판하려다 보면 혹시 감시와 사찰을 당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에 떨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내에 이재명(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했던 윤석열(대통령) 비호세력들이 아직도 암약하고 있다”며 “양문석은 윤석열 검사독재정권과 싸우지 않는 민주당 정치인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제까지 윤석열 정권에 대해 쓴소리든 투쟁이든 한 적이 거의 없는 자들이 선거 때가 되니까 겨우 한다는 말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겠다는 것이다”며 “이런 말에 시민은 분노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타도의 대상으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언론개혁이 곧 검찰개혁이다”며 “반드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 신뢰할 수 있는 언론환경을 만들어 검찰개혁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조만간 전해철(61) 예비후보와 경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