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인도 금융시장에 대한 인사이트(Insight·통찰력)를 얻기 위해 ‘인디아원정대’를 구성해 인도 뭄바이와 뱅갈루루를 탐방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디아원정대는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대표가 고객 중심의 서비스 및 상품 출시하고, 리서치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내 MZ세대로 이뤄진 주니어보드 직원 중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4명을 선발했다.
원정대원은 인도 국립증권거래소, 맥킨지 인도법인, 현지 1위 은행계 증권사 HDFC증권, 온라인 1위 증권사 제로드하(Zerodha) 등 13개 금융기관 및 현지 기업 미팅을 통해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인도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원정대는 인도 증시의 구조적 성장을 전망하고, 관련 투자상품 출시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원정대원 중 한 명인 신승웅 애널리스트는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인도 금융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도시장 입문서’ 리포트를 지난 19일 발간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위한 인사이트가 필요할 경우 박람회 등은 물론 국가, 지역, 업종 제한 없이 원정대를 파견해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