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인테리어·건축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3·5 홀(whole) 서비스’를 선보인다.
| (사진=알스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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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는 하자 및 A/S 요청 발생시 접수 후 △‘1일’ 내 현장소장 배정 △‘3일’ 내 방문 △ ‘5일’ 내 보수 진행 (안전 문제일 시 1일 이내)에 나서는 ‘1·3·5 홀 서비스’를 인테리어 디자인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을 통해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홈 인테리어 중심의 통계이지만,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8~2021년 9월까지 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 9831건에 달했다. 같은 기간 피해구제 신청 건수도 총 1603건에 이르렀다. 이중 하자보수 미이행 및 지연이 384건(24.0%)으로 가장 많았고, 자재품질과 시공, 마감 등 불량이 225건(14.0%)으로 그 뒤를 이었다.
B2B 인테리어 업계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업체 선택을 위한 정보도 부족할뿐더러, 소비자가 분쟁 피해를 해결할만한 수단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고객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알스퀘어디자인은 1·3·5 홀 서비스 외에도 전용 고객 창구를 운영하고, 준공 후 하자 및 A/S가 발생할 수 있는 시점부터 6개월 간격으로 정기 미팅을 하며 고객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알스퀘어디자인이 매출 기준으로 실내건축공사업계 4위까지 오를 수 있게 된 배경도 적극적인 소통과 문제 해결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며 “고객이 느끼는 불편을 먼저 인지하고 찾아서 해결해야 신뢰를 회복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알스퀘어디자인은 중소형 오피스 등 업무 공간 인테리어로 사업을 시작해 대기업 오피스, 호텔, 리테일(소매점), 리모델링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근린생활시설과 물류창고 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알스퀘어디자인은 업계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