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25일 송상헌(
사진) 제일기획 광고팀장을 영입하며 당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송상헌 팀장을 홍보본부장 겸 홍보위원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송상헌 신임 홍보본부장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국내 비즈니스부문 광고팀장으로서 KT 5G(5세대 이동통신)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 전략을 담당했다. 지난해 한국광고주협회 선정 ‘제30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TV부문)을 받기도 했다.
홍보본부장에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당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국가안보위원장엔 성일종 의원(재선·충남 서산태안)이 임명됐다. 인권위원장과 북한인권및탈·납북자위원장은 각각 이창수 충남 천안병 당협위원장이, 하태경 의원(3선·부산 해운대갑)이 각각 맡는다.
이외에 △재정위원장 강중구 산본제일병원 대표원장 △법률자문위원장 전주혜 의원(초선·비례) △실버세대위원장 이춘식 전 의원 △노동위원장 김형동 의원(초선·경북 안동예천) △통일위원장 정양석 전 의원 △중소기업위원장 한무경 의원(초선·비례) △소상공인위원장 홍철호 전 의원 △중산층·서민경제위원장 김선동 전 의원 △국민통합위원장 이용호 의원(재선·전북 남원임실순창) △약자와의동행위원장 이용 의원(초선·비례) 등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