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을 분석하는 `실전투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실전투자연구원은 올해도 상반기부터 개인용 컴퓨터(PC)용 프로그램과 모바일 앱에 새로운 기능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 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그램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정우영 실전투자연구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프로그램 사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실전투자 프로그램은 시장주도 테마는 물론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을 포착해 주는 주식투자 보조 프로그램으로,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기관투자가나 외국인 등이 주가 상승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과거 여의도에 있는 전문투자가들이 사용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재설계했다.
또 공시자료, 증권사 리포트 등 종목에 관한 모든 기본적 분석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상승률 상위 100종목에 편입되는 종목, TOP공략주, 신고가 및 신고가 임박리스트를 볼 수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증시전광판을 통해 주식시장으로 실시간으로 종합 분석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실전투자연구원은 3년여에 걸친 개발 끝에 이 프로그램을 완성했고, 알고리즘을 활용해 세부 로직을 직접 개발하고 이에 맞는 유저 인터페이스(UI)를 하나하나 기획했다. 현재 PC와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획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실전투자연구원 김병호 이사는 “실전투자 프로그램은 그동안 주식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여의도 슈퍼개미들의 전유물이었던 주식투자 실전프로그램을 개인투자자들에게 제공해 개인 주식투자자들의 전문화에 기여했으며, 앞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국내 최고의 주식투자 보조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