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OK' 할때까지…의정부시, 하수처리시설 공론장 개최

29일 첫 회의열고 주민들 합의안 도출할때까지 매주 열기로
  • 등록 2022-12-20 오전 11:22:19

    수정 2022-12-20 오전 11:22:19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주도해 대안을 제시하는 플랫폼이 마련됐다.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29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주민 주도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민공론장’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의정부공공하수처리시설 전경.(사진=의정부시)
시는 이날 공론장을 시작으로 시민으로부터 최종 합의안이 도출될때까지 매주 공론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론장을 통해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 파악 학습 및 견학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의 필요성 여부 △현대화 사업이 필요하다면, 합리적 재원 조달 마련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론장은 시민들이 스스로 최종 결정할 때까지 운영하며 결정한 합의문으로 채택한 권고안은 시장과 시의회 의장에게 전달된다.

앞서 시는 의정부장암공공하수시설의 시설 노후화, 유역하수도정비계획 변경에 따른 방류수 수질 기준 강화,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악취 민원 등의 이유로 현대화 사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문가들과 함께 워킹그룹을 진행해 왔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공론장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련 내용들이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고 활발하게 논의·학습해 시민이 주도하는 집단 지성이 발휘되길 희망한다”며 “시민들이 주도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공론장이 의정부 민·관협치의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론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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