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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관은 그간 일시적인 백신 수급문제로 접종을 받지 못한 상반기 예약자에 대한 접종도 내달 초 시행한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6월에 예상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예약을 해줬는데 10% 포인트 정도”라며 “그래서 이분들께는 미리 양해를 구하고 7월 초 우선 접종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접종 속도가 점차 빨라짐에 따라 ‘11월 집단면역’ 달성 시점은 국민 참여 여부에 따라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에서도 접종에 대해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과 백신을 맞고 나서의 이득, 이런 것들을 설명해서 참여하게 하겠다”고 답했다.
권 장관은 국산 코로나19 백신 연구에 대해 내년 초 개발을 목표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현재 5개 기업이 임상을 진행 중인데 1~2곳은 하반기, 빠르면 7월 임상 3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했는데 글로벌로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생산설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