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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반장은 “코로나 확진자 분들 중에 70, 80대 이상 분들 치명률이 매우 높았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서 이번 백신의 접종순서는 사망이나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큰 분들, 또 의료나 방역체계에 필수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분들, 그리고 집단감염에 노출돼 있는 분들, 이런 분들이 우선적으로 접종하시도록 설정됐다”고 전했다.
정 반장은 “65세 이상 노인 분들은 2분기 4월부터 6월 사이에 접종을 시작하시게 되고 일반성인 18세부터 64세 일반 성인 분들은 하반기부터 접종을 받으시게 된다”고 이어갔다.
정 반장은 신학기 시작을 맞아 교육 돌봄 종사자도 우선 접종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예방접종순서에 교육 보육 종사자 분들도 예방접종순위 안에 들어있고 전국민 접종을 시작하시기 전에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백신 공급 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학기 시작 전 접종은 불확실하다는 것이 정 반장 설명이다.
정 반장은 우선접종 대상을 제외한 일반 국민들의 경우 정부 별도 접종 통제는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정 반장은 “일반 국민들 같은 경우는 우선접종이 끝난 다음에 기준을 삼아서 그 기준에 해당하시는 분들에게 여러 방법을 통해서 안내가 될 것”이라며 “안내를 받으시면 본인이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나 전화예약을 하셔서 그 기관을 방문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