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O성도이현, AI기업 프론테오와 제휴…"디지털포렌식 강화"

디지털포렌식 기법 활용해 감사 품질 향상 및 회계 컨설팅 강화
  • 등록 2019-03-19 오전 9:50:23

    수정 2019-03-19 오전 9:50:23

사진은 왼쪽부터 BDO성도이현회계법인 이성용 상무, 박근서 대표이사, 프론테오코리아 조용민 대표이사, 정성우 팀장 (사진=BDO성도이현회계법인)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BDO성도이현회계법인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인 프론테오(FRONTEO)와 상호 교류 및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론테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으로 법률 및 회계 관련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걸테크(Legal Tech) 기업이다.

작년 11월 외감법이 개정된 이후 회계부정조사 및 내부감사 등 기업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양사는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포렌식 기반의 회계부정조사와 내부감사 등 포렌식 감사업무를 양사가 적극 협력해 수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포렌식기반의 회계부정조사, 내부감사, 내부통제제도 검토 △디지털포렌식 기법을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컨설팅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전자증거개시) 관련 회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근서 BDO성도이현 대표는 “프론테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회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회계법인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고품질의 회계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용민 프론테오코리아 대표는 “디지털 포렌식을 회계감사에 적용하면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회계 투명성을 검증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프론테오의 디지털 포렌식 노하우와 BDO성도이현회계법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부정조사, 감사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DO성도이현은 최근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이 합병 계약을 체결해 탄생한 회계법인이다. BDO성도이현은 감사 품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집중 투자를 통해 2025년 ‘국내 빅5’ 진입을 중장기 목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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