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신문은 유엔이 작성한 유엔총회 연설자 명단을 인용해 북한 측 참석자가 김 위원장이 아닌 리용호 외무상이라고 전했다.
올해 9월 18일부터 열리는 제73차 유엔총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등 각국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장관급 인사가 참석한다.
아 때문에 미국에선 김 위원장이 9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2차 회담을 잡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김 위원장이 유엔총회에 참석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닛케이신문은 “북미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있으면 김 위원장이 참석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