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2% 넘게 오르며 85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세다. 코스피 이전상장을 하루 앞둔
셀트리온(068270)은 하락세다.
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7.85포인트(2.15%) 오른 847.81을 기록 중이다. 이날 830선 초반에서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한때 820선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이내 강세로 전환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796억원, 26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758억원 순매도로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 별로는 비금속이 4% 넘게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등 대다수가 오름세다. 종이·목재, 인터넷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티슈진(Reg.S)(950160)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등이 상승하고 있다. 장초반 6%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던 셀트리온도 점차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